현재 '스마트 스토어'는 아마존, 알리익스프레스, 큐텐, 징동 등 글로벌 커머스 업체들보다 더 빠르게 정산을 해 왔는데 이 정산 기간을 하루 더 단축하게 되었습니다. 이번 편에서는 네이버 파이낸셜에서 어떻게 정산 시스템을 단축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1. 네이버 파이낸셜의 빠른 정산 서비스
네이버 파이낸셜은 2020년 11월 '빠른 정산 서비스'를 도입하여 3개월 연속 매출액이 월 1백만 원이상 등 요건에 해당하는 'Naver 스마트 스토어 국내 사업자'라면 누구나 판매대금의 90%를 한도 제한 없이 배송이 완료된 후 2일 이후 무료로 정산해 주었습니다. 여기에 Naver Financial 은 그동안 축적된 '이용자 데이터'와 '자체 위험 탐지기술' 등을 활용하여 빠른 정산 주기를 '배송 완료 익일'로 하루 더 앞당긴 것입니다.
※ 참고
'빠른 정산'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
① 매출액이 3개월 연속 월 1백만 원 이상
② 반품률 20% 미만
③ 연체기록이 없을 것
위 세 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스마트 스토어 국내 사업자는 신청 다음날부터 바로 '빠른 정산'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타 업체가 제공하는 빠른 정산의 경우는 한도 제한이 있으며, 주문 당일 발송 이행률 99% 유지 등 내부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한 우수 셀러에게 당일 발송 상품에 한해 판매대금의 90%를 정산해주고 있습니다. 빠른 정산으로 지급되는 거래액은 전체 E-commerce 시장의 약 26%로 국내 E-Commerce 업체가 판매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정산 시스템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의 금액을 최단기간에 지급하는 것입니다.
Naver 스마트 스토어의 일반 정산도 '구매확정 익일'에 정산을 하는 시스템으로 주문 시점에서 약 9.4일 후에 정산하고 있어 가장 빠르게 정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. 네이버 파이낸셜은 또한 구매자들이 빠른 확정을 할 수 있도록 구매확정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. 이런 활동 등으로 일반 정산기간이 더 단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, 그러면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들이 현금 유동성을 가지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.
2. 위험 탐지기술 FDS: Fraud Detecction System
네이버 파이낸셜은 자체 데이터 기반의 위험 탐지기술을 이용하여 2019년 4월부터'퀵 에스크로 프로그램'을 시작하여 FDS 기술을 고도와 시켜온 결과 이런 빠른 결제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었습니다. 에스크로 시스템일 사용하지 않으면 더 빨리 정산해 줄 수 있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보호를 하면서 위험 탐지 기술인 FDS 고도화를 위해 더 기술 개발을
하겠다고 합니다.
수많은 영세 개인 사업자들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중간 플랫폼이 빠른 정산을 해 준다면 개인사업자들의 사업운영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판매 후 정산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되는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비하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는 정산면에서 많은 매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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